정두영은 1999~2000년간 9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2000년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있다. 2025년 현재, 그의 사례는 대한민국이 사형제도를 유지하면서도 실제로는 집행하지 않는 이중적 운영 구조를 드러낸다. 피해자 유족의 아픔과 사회적 논란 속에서, 이제는 사형제에 대한 명확한 국가적 입장이 필요한 시점이다.1. 개요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과 경남 지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범 정두영은 총 9명을 살해하고 10여 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2000년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2025년 현재, 그는 여전히 대전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며, 대한민국의 사형제 미집행 현실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2. 배경정두영은 1999년부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