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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0세 유명 인플루언서, "사지 부러져 발견" 두바이의 그림자 속에서 발견되다

내일의 이슈와 트렌드 2025. 3.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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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우크라이나 출신의 20세 인플루언서 마리아 코발추크가 두바이에서 실종되었다가 열흘 만에 사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채 거리에서 발견되었다. 

1. 개요

2025년 3월, 두바이에서 실종되었던 **20세 인플루언서 마리아 코발추크(Maria Kovalchuk)**가 열흘 만에 중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지와 척추가 부러진 채 길거리에서 구조된 그녀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종을 넘어,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안전 문제, 성범죄 의혹, 두바이 고위층의 비밀 파티 논란으로 확대되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배경

마리아 코발추크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20세 여성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팔로워 수십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입니다.
2025년 3월 9일, 마리아는 “모델 에이전시 소속 남성 2명”과 함께 두바이의 한 호텔 파티에 참석한 후, 가족과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녀는 3월 11일 태국행 항공편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지만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고, 가족과 친구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며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3. 전개

마리아의 실종 이후, 두바이 경찰은 수색을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10일 후인 3월 19일, 한 시민의 신고로 두바이 시내 거리에서 중상을 입은 여성이 발견되었습니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그녀는 팔다리와 척추 골절, 다발성 외상 등을 입고 있었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실종 중이던 마리아였음이 밝혀졌습니다.

3월 21일, 두바이 경찰은 공식 발표를 통해

“마리아가 스스로 공사장에 출입해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하였으며,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억측 보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가족은 “마리아가 공사장에 혼자 갔을 리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국제 인권 단체들도 수사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쟁점

● 비공식 파티와 ‘포르타 포티’ 의혹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포르타 포티(Porta Potty)’**라는 표현이 다수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두바이의 고위층이 돈을 주고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비밀스러운 파티를 벌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성적 학대 행위를 벌인다는 의혹으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있었던 주제입니다.

마리아가 이러한 파티에 초청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며,
단순 사고로 보기에는 시간적·정황적 모순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5. 전문가 의견

“실종 이후 열흘 동안 어디에 있었는가, 왜 공사장에서 발견되었는가, 누구와 마지막으로 있었는가 등에 대한 조사가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알렉산드라 뱅크스, 국제인권단체 WatchWomen 대표

“중동 지역에서는 외국인 여성에 대한 법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으며, 현지 경찰의 발표를 그대로 신뢰하기보다는 외교적 감시가 필요합니다.”
— 존 리처드슨, 전 외교관, 중동 인권 연구자


6. 유사 사례

  • 2022년, 케냐 모델 두바이 실종 사건
    남성과 동행해 초대형 요트 파티에 참석한 후 실종, 시신으로 발견됨.
    두바이 경찰은 자살로 종결했으나 가족은 국제조사를 요청함.
  • 2023년, 프랑스 여성 인플루언서 실종 후 병원 발견
    역시 고위층 행사 초청 후 실종, 병원에 중태 상태로 입원되어 국제적 논란 유발.

 

이처럼 두바이에서 외국인 여성이 실종되는 사례는 드물지 않으며,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어 국제 사회는 점점 두바이의 폐쇄성과 조사 불투명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7. 시사점 및 전망

  • 해외 인플루언서 활동의 위험성: SNS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적절한 법적 보호 없이 위험에 노출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 관광 산업 뒤에 가려진 어두운 이면: 두바이는 안전하고 현대적인 도시로 포장되어 있지만, 외부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적 권력 행사’의 구조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줍니다.
  • 국제 공동 수사 필요성: 피해자가 외국인이며,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국제 인권기구, 외교 당국, 언론 감시가 동반된 조사가 필수입니다.

8. 결론

마리아 코발추크의 실종과 중상 발견은 단순한 개인 사건이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활동하는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구조적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녀가 실제로 사고를 당한 것인지, 누군가의 고의적인 폭력에 의한 피해자인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며, 두바이 당국의 수사 투명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한국과 전 세계의 인플루언서들도 이 사건을 타산지석 삼아,
해외 활동 시의 안전 조치와 계약 검증, 신원 확인 절차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9. 요약

  • 20세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마리아, 두바이 호텔 방문 후 실종
  • 10일 뒤 사지 골절 상태로 길거리에서 발견
  • 두바이 경찰 “공사장 추락사고” 주장, 가족은 의혹 제기
  • 국제 인권 단체들, 성범죄·비밀 파티 연관성 제기
  • 투명한 국제 공동 조사의 필요성 부각

마리아는 ‘모델 에이전트’라 소개한 남성들과 파티에 참석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일부에서는 두바이 고위층의 비밀 파티 연관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두바이 경찰은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국제 인권단체들과 가족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해외 활동 인플루언서의 안전 문제와 더불어 중동 국가 내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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