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에 기생충?…“구충제로 치료 안 돼” 국민 생선의 경고
고등어 등 해산물 섭취 시 고래회충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충제만으로는 이러한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충분한 가열이나 냉동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건 개요
최근 고등어 등 해산물 섭취 후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원인으로 고래회충(아니사키스) 감염이 지목되고 있으며, 이 기생충은 구충제로는 제거되지 않고, 내시경 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계는 해당 감염에 대해 강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 사건 배경
고래회충은 바다포유류의 체내를 거쳐 배출된 유충이 바다를 떠다니며 고등어, 오징어, 연어 등 중간 숙주에 기생하게 된다.
사람은 이러한 생선을 날로 섭취했을 때 감염되며, 체내에서 번식하지는 않지만 위 점막을 파고들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최근 일본, 한국 등 회 섭취 문화가 활발한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3. 사건의 전개
2025년 3월 기준, 국내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생선회 섭취 후 위경련과 구토로 내원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으며,
그중 다수에서 내시경으로 고래회충이 직접 확인되어 제거되었다.
특히 고등어회, 꽁치, 오징어를 덜 익히거나 생으로 섭취한 경우 위험도가 높았다.
일반인은 이를 단순한 체기나 복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상황이다.
4. 쟁점
주요 쟁점은 **“구충제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가”**라는 오해다.
대다수 소비자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구충제를 먹으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고래회충은 체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구충제는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진단이 지연되면 위장 점막에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어 내시경 치료가 필수다.
이 점을 대중이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전문가 의견
의료 전문가들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조리 방법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① 영하 2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냉동,
② 60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 조리할 경우 고래회충은 사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히 포장 생선회를 구매할 경우, 냉동 여부와 해동 방식이 명확히 표기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내시경 전문의는 “복통이 급성으로 시작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6. 유사 사례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해당 감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통계 수집과 안내 포스터, 업소 교육을 강화해왔다.
2007년 6건에 불과하던 아니사키스 감염 사례는 2016년 124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최근 몇 년간 SNS 인증 문화로 날생선 섭취가 늘면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이색 먹방을 통한 노출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7. 시사점 및 전망
해산물 섭취 시 기생충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조리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구충제에 대한 과신을 피하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결론
해산물 섭취로 인한 고래회충 감염은 구충제로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따라서,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충분히 가열하거나 냉동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9. 요약
- 고등어, 연어, 오징어 등에서 고래회충(아니사키스) 감염 사례 발생
- 복통, 구토 유발, 구충제로는 치료 불가
- 내시경 시술로 제거, 조리법 통해 사전 예방 가능
- 냉동·가열 조리 필수, 잘못된 정보 바로잡아야
- 국민 식문화 개선과 정확한 위생 정보 제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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